신일 서큘레이터 air s8 (SIF-T09BG) 내돈내산 후기

신일 서큘레이터 air s8(SIF-T09BG)를 작년에(2022년) 1+1 홈쇼핑 행사로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신일 서큘레이터 air S8 1년간 사용해 본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신일 서큘레이터 air s8 정보

신일 서큘레이터 색상

신일 서큘레이터 air s8은 2022년에 컬러테리어(컬러+인테리어)와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라는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된 모델로 딥그린, 베이지, 라이트 핑크의 세 가지 색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기능 및 상세 정보

  • 저소음, 고출력 BLDC 모터
  • 스탠드&테이블 형 2in1 기능
  • 주변 온도감지 ECO 모드
  • 상하좌우 3D 입체회전
  • 16단계 미세 풍속 조절
  • 마그네틱 전자 리모컨
  • 압/뒷망 분리형 날개
  • 4단계 타이머

신일 서큘레이터 air s8(SIF-T09BG) 내돈내산 구매 후기

이사 전에는 예전 방식의 오래된 선풍기를 썼었는데 너무 올드한 느낌도 들고 오래되다 보니 덜컹거리는 소음도 커서 서큘레이터를 새로 장만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마침 여름 시즌이 다가와 홈쇼핑에서 신일 서큘레이터에 방송이 엄청 나오더라고요. 친척이 작년에 신일 서큘레이터를 홈쇼핑에서 구매해 쓰고 계시는데 청소도 쉽고 대만족 중이라고 하셔서 별 고민 없이 인터넷상에서 1+1 상품을 구매했습니다. (2022년 당시 2개 총 26만 원 대, 내돈내산)

라이트 핑크 색상도 튀지 않고 예쁜 것 같아서 라이트 핑크와 베이지 중에서 약간 고민을 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집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아이보리 톤이라 아이보리로 선택했어요. 실제로 받아보니 광고의 색상보다는 좀 더 약간 어둡긴 했지만 집 분위기와는 톤이 잘 어울려 만족하고 있습니다.

신일서큘레이터2

주문한 지 2일 만에 제품을 받을 수 있었고 1+1구매라 2개 박스로 받았습니다. 박스 크기가 생각보다 엄청났습니다.

신일 서큘레이터 air s8

두개라 안방과 거실에 각각 설치하였습니다. 조명 때문에 두 개의 색이 전혀 다른 듯한 모습이지만 실제로 광고에서 보이는 색깔에서 반톤 정도 어둡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설치해보니 기존의 구형 선풍기에 비하면 디자인도 예쁘고 집 분위기랑도 잘 어울려서 만족했습니다.

신일서큘레이터 세부 모습

신일 서큘레이터는 터치식으로 메뉴 조정이 가능하며, 메뉴 윗부분에 동그랗게 튀어나온 부분은 탈부착이 가능한 휴대용 리모컨입니다. 저는 딱히 무선으로 조정할 일이 없을 것 같고 오히려 분리해서 두면 찾기 번거로울 것 같아서 그냥 고정해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와 + 버튼과 전원 버튼, 상하회전과 좌우회전 버튼의 기본 기능만 거의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은 없습니다. 상하 회전 버튼을 활성화시키면 오른쪽 사진과 같은 형태로 상하 회전이 되어 에어컨 바람이나 공기를 순환시키는데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저희 집은 거실에 설치된 천장 에어컨의 냉기가 전체 거실과 부엌을 커버하지 못하는데 서큘레이터로 천장 공기 쪽을 순환해주면 이전보다 훨씬 빨리 시원해져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일서큘레이터5

신일서큘레이터는 기둥 뒤에 버튼을 누르고 기둥을 빼면 간단하게 탁상용으로도 조립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바닥에 두고 쓰기에는 길게 쓰는 게 기능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 더 좋은 것 같아서 탁상용으로는 활용해본 적은 없습니다.

신일서큘레이터 air s8을 1년간 써보고 제가 느낀 특징(장단점)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디자인과 색상이 예쁩니다. 그런데 베이지 색상의 경우 저희 집엔 잘 어울렸지만 광고의 색상 정도처럼 반톤 만 밝은 색상이거나 화이트 색상이 따로 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화이트톤 인테리어 집이면 좀 어두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8 정도의 단계까지는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최소 5 이상은 틀어야 시원한 느낌은 들고 10 이상이 일반 선풍기의 [중] 정도의 시원함 정도라 생각되어서 세게 틀었을 경우 바람소리의 소음은 있는 편입니다.
  • 바람세기 강도 단계가 총 16으로 다양한 점이 좋습니다.
  • 상하회전, 좌우회전 기능이 좋습니다. 특히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공기가 공간 전체에 잘 순환되는 느낌입니다.
  • 서큘레이터 본체에도 주의사항이 붙어있지만, 회전 중에 이동은 지양해야 합니다. 일반 선풍기는 그냥 살짝살짝 들어 옮겨댔는데 그 부분이 약간 불편하다고 생각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청소를 할 때 나사 빼는 등의 번거로운 작업 없이 분리가 간편합니다.

마치며

신일 서큘레이터 air S8은 작은 단점들은 있지만 디자인과 성능 등의 장점들이 더 커서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매년 기능이 조금씩 업그레이드되어 새로운 버전이 나오고 있는 것 같지만 기본 기능이 충실하다면 굳이 잘 쓰지도 않는 기능이 추가된 최신 버전을 살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올 여름 선풍기나 서큘레이터 구입 예정이시라면 신일 서큘레이터 airS8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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